성과보상시스템을 개선하라[삼성문화4.0 내용중에서]
국가정보전략연구소
2011-11-18 오후 2:10:00
성과보상시스템을 개선하라

기업문화를 연구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기업문화가 기업성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기업문화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을 비교해보면 성과가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미국 GM의 캘리포니아 버몬트 공장은 불량률뿐만 아니라 결근률 등 노동의 질이 형편없이 떨어지자 라이벌인 일본의 도요타에 SOS를 보냈다. 동일한 직원에 시설만 일부 보완했고 나머지는 그대로 운용했다. 그러나 새로운 합작법인은 일본 경쟁사보다 30퍼센트 이상 높았던 조립비용을 동일한 수준으로 맞췄을 뿐만 아니라 생산성과 품질도 GM의 어떤 공장보다 더 뛰어났다. GM의 버몬트 공장이라는 미운 오리새끼를 백조로 탈바꿈시킨 것은 도요타의 정돈된 기업문화였다.

기업문화 DNA 3 요소인 성과 중 이익은 금전적, 비금전적 요소까지 포함한다. 업종별로 기업문화가 미치는 영향이 다르고, 리더십의 스타일도 기업의 성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

삼성이 이해관계자와 협력하지 못하는 원인 중 하나를 잘못된 성과평가지표로 볼 수 있다. 성과지표를 잘못 관리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이 저하되므로 글로벌 기업의 검증된 지표를 벤치마킹해서 삼성만의 지표를 개발해야 한다.

직원의 창의성과 자기계발 노력에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평가를 보상과 연계하는 것도 기업문화 혁신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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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삼성문화4.0 어떻게 진화할 것인가 – 민진규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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