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민진규 국가정보학 해설(8)
민진규 대기자
2023-02-15 오후 4:14:10
국정원 국가정보적격성검사(NIAT)-직무와 군무원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국가정보학을 공부하는 수험생들로부터 오는 질문 중 다른 수험생에게도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정리해 공유하고자 합니다. 

질문 내용: 2019년 민진규 국가정보학 94p & p97관련 질문

국가정보학 9판의 p.94쪽 43번 정보의 실패 요인과 관련 없는 것은?

① 정보 분석관의 자질 부족 ② 정보기관과 관료체제의 알력 ③ 정보 분석의 정치화 현상 ④ 민감한 정보의 정보배포선 제한 

p.97쪽 55번 정보의 실패 요인의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 사실 중 그 성격이 다른 하나는 어느 것인가?

① 정보 분석관의 자질 부족 ② 정보 기관의 정치적 편향성 ③ 정보 수집의 실패 ④ 정보 기관과 관료체제의 알력 

97쪽 55번 해설을 보시면, ‘정보 기관과 관료체제의 알력은 정보의 실패와 관계가 없다’라고 되어있는데, 43번 문제는 정보 실패 요인과 관련이 있는데 97쪽 해설은 관련이 없다 라고 해서 헷갈립니다. 만약에 정보기관과 관료체제의 알력 간의 정보실패 요인 관계가 있다면, 이는 외부의 정보실패 요인이라고 봐야 하는지도 여쭙습니다.

--> 정보실패는 정보의 순환과정, 즉 정보의 기획, 첩보의 수집, 탐색, 정보분석과 보고서 작성, 배포 등의 단계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을 의미합니다. 우선 '민감한 정보의 정보배포선 제한'은 민감하다는 것은 아주 중요해 같은 정보기관 직원이나 다른 정보기관에게 알릴 경우 비밀유지가 어려울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당연하게 해당 부서의 담당자만 알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배포하지 않습니다. 

정보기관과 관료체제의 알력은 정확하게 정보순환단계 어느 부문에서 작용하는지에 따라 정보실패가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정보기관과 관료체제가 알력이 발생해 수집해야 하는 중요한 정보가 기획단계에서 누락됐다면 정보실패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반론보다는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위의 내용은 국가정보학 수험생의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공부를 하다가 궁금한 사항이 있는 수험생은 이메일 (stmin@hotmail.com )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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