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모토로라’인수, 제2 아이폰 쇼크의 서막인가?
국가정보전략연구소
2011-08-16 오후 3:07:00
제목 : 구글의 ‘모토로라’인수, 제2 아이폰 쇼크의 서막인가?

내용 :
=> 8월15일 구글 CEO(래리 페이지) 125억 달러(약 13조5125억 원)에 모토로라의 휴대전화 사업부 인수계획 발표.

=> ‘인터넷 공룡’ 모토로라’ 인수 발표에 세계 정보기술(IT) 업계 요동쳐

=> 모토로라 인수 배경에는 특허 소송으로 인한 패해 규모가 컸기 때문.

=> 특허 포트폴리오를 보강해 MS, Apple로부터 안드로이드 진영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혀.

=> 구글의 가장 중요 파트터에 대한 방어특허의 부족.
- 특히, 삼성전자에 특허사용에 대한 대가로 안드로이드폰 대당 15달러 수준 로열티 요구.
- 대만 HTC에도 비슷한 조건 요구.

=> 구글이 인수하는 모토로라는 모빌리티(휴대전화 사업부)와 모토로라 솔루션스(통신장비 사업부)로 구성.

시사점:
=> 구글의 ‘모토로라’인수로 특허전쟁에서 MS, 애플 등의 경쟁사보다 단숨에 유리한 위치를 차지.

=> 특허전쟁은 냉전 시대의 무기 경쟁과 닮아서 특허를 많이 보유하면 상대방을 맞제소할 수 있기 때문에 협상에 유리.

=> 구글은 모토로라 인수로 안드로이드 특허를 지킬 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폰을 만드는 삼성전자, HTC, LG전자 등도 지켜줄 수 있게 된 셈

=>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가 국내업체에게 구원자, 혹은 경쟁자가 될 것인가?
- 스마트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모두 갖춘 기업.
- 직접 생산하는 스마트폰 품질이 과거에 비해 훨씬 향상될 가능성이 높음.
- 모토로라의 마켓셰어는 올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4%정도로 구글이 스마트폰 제조사로 탈바꿈시 애플에 못지않은 위협.

=> 국내 업체 : 시장변화 대응 카드 별 무.

=> 단기적관점 : 이익 [안드로이드 특허 방어]

=> 장기적관점 : 구글 의존도가 커지고, 구글의 정책에 따라 국내 업체의 사업 향방 결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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