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민진규 국가정보학 해설(51)
민진규 대기자
2023-03-31 오전 11:42:41
국정원 국가정보적격성검사(NIAT)-직무와 군무원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국가정보학을 공부하는 수험생들로부터 오는 질문 중 다른 수험생에게도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정리해 공유하고자 합니다. 

질문 내용: 2020년 민진규 국가정보학 112p 관련 질문

제 3장 정보생산자와 정보소비자 객관식 문제에 대한 질문입니다. 66번의 보기 한국전쟁은 교재상 정보실패의 사례가 아니라고 되어있고, 67번의 보기 북한의 6.25남침은 정보실패의 사례라고 되어있는데 이를 다른 보기와의 관계 속에서 상대적으로 보아야 하는지 아니면 교재상 정답의 표기가 잘못되어 있는 것인지 확인해 주시겠습니까? 

--> 한국전쟁은 미국 정보기관인 CIA가 남침을 파악했지만 대응조치를 적절하게 하지 않았다고 평가합니다. 특히 정보가 정책의 영역에 개입해서는 안 된다는 초기 CIA의 사상인 전통주의가 낳은 참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한국전쟁 이후 CIA 내부에서 전통주의 대신에 행동주의가 득세하게 됩니다. 66번과 67번의 사례는 상대적인 관점에서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의 내용은 국가정보학 수험생의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공부를 하다가 궁금한 사항이 있는 수험생은 이메일 (stmin@hotmail.com )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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