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이나 군무원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국가정보학을 공부하는 수험생들로부터 오는 질문 중 다른 수험생에게도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정리해 공유하고자 합니다.

◈ 질문 내용: 2018년 민진규 국가정보학 191p 65번 문제 관련 질문

제 5장 정보분석 <65번 문제>에 대한 질문입니다. 답이 ④번으로 나와있고 해석 역시 적시성이 거리가 멀다고 나와있는데요. 분석 시 적시성은 중요한 거 아닌가요? 간결성이 답이 아닌가 생각이 되어서 여쭙고자 합니다. 정답이 ④번(적시성)이 확실한지 궁금합니다.

--> 첩보를 수집한 이후 탐색의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이 때 시급성, 적절성, 중요성 등을 판단한 이후 분석에 활용하게 됩니다. 따라서 첩보수집부서에서 수집한 첩보를 선별해 정보분석부서가 분석의 대상을 결정했다는 것은 적시성을 확보한 것으로 봅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정보분석과정과 적시성은 연관성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선진국의 정보기관은 첩보수집부서와 정보분석부서가 분리돼 있습니다. 첩보수집부서는 첩보를 수집하는 업무에 집중하고, 정보분석부서는 수집된 첩보를 통합하고 분석하는 업무를 담당합니다. 정보분석부서가 정보분석과정에서 수집된 첩보의 양이나 질이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첩보수집부서에 추가로 첩보를 수집하거나 수집된 첩보의 신뢰성을 확인하도록 요청합니다.

위의 내용은 국가정보학 수험생의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공부를 하다가 궁금한 사항이 있는 수험생은 이메일(stmin@hotmail.com)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