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
" 시사상식"으로 검색하여,
5 건의 기사가 검색 되었습니다.
-
2023-07-02세계 최고 정보기관으로 불리는 이스라엘의 모사드(Mossad)가 롤(role) 모델이다. 모사드는 1951년 설립된 이후 신생 독립국가인 이스라엘이 주변의 수 많은 적들과 싸워 이길 수 있었던 비장의 무기였다. ‘피로 물든 역사’를 가졌다는 평가를 받지만 국가안보의 최전선에서 싸웠고, 최후의 보루로써 책임을 다하고 있다.2023년 7월8일 필기시험을 치를 수험생은 논술, 국가정보적격성검사(NIAT) 과목을 준비해야 한다. 특히 NIAT는 일반 공무원의 PSAT과 유사하지만 정보역량이라는 생소한 영역이 추가된다. 정보역량은 전체 140문항 중 30문항으로 비중이 적다고 보기 어렵다. 정보역량은 정보기관의 요원에게 필요한 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정치/외교 등 5가지 영역의 이론 공부가 필요 ▲ NIAT-정보역량의 5개 출제 영역 [출처=iNIS]NIAT의 세부 과목인 정보역량은 크게 정치/외교, 법률/행정, 경제/무역, 금융/사회, 국가정보학 등 5가지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영역별 출제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첫째, 정치/외교는 국제 정치와 국내 정치에 관련된 다양한 이슈를 망라한다. 세계 주요 인권선언에서부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국제외교노선, 비정부기구(NGO) 등이 국제 정치에 관련된 내용이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배출한 이후 유엔 사무총장의 이름, 역할, 권한도 출제되므로 파악해야 한다.국내 정치는 대통령제와 의원내각제의 비교, 한국의 지방자치 역사와 특성, 주민자치와 단체자치, 선거제도, 직업정치인, 정치협상 관련 이론도 중요하다. 국제무역협정의 체결과 방향, 공산권 국가의 시장개방정책, 이슬람과 연관된 국제테러단체, 중국의 일대일로정책, 재스민혁명도 국가정보기관 요원이 파악하고 있어야 하는 정보역량이다.둘째, 법률/행정은 한국의 법률체계에서부터 관료제의 병리현상과 같은 행정 관련 이론까지 출제 범위가 다양하다. 법은 헌법의 개정 절차와 한계, 대통령의 지위에 따른 권한, 대통령의 일반사면과 특별사면 비교,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과 면책특권, 대법원, 헌법재판소, 형법, 민법, 형사소송법, 상속, 지식재산권 보호 등에 관련된 내용을 공부해야 한다.행정은 행정이론의 변천, 관료제의 병리현상, 정부의 비효율, 매스로우 욕구 5단계 전문가 집단에 관련된 용어 등이 출제됐다. 정부 조직의 현황이나 행정개혁 방향도 시험에 출제될 수 있는 이슈에 속한다. 관료는 가장 합리적이어야 하지만 조직과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일한다는 평가를 받아 개혁의 대상으로 전락해 관련 문제가 출제되는 것이다.셋째, 경제/무역은 대학의 상경계열 학과에서 배우는 경제학과 무역학의 기초에 관련된 문제가 나오고 있다. 경제학 원론을 기초부터 공부하면 충분한데 시장의 정의와 종류, 재화와 용역의 종류, 비용의 종류와 정의, 가수요, 산업파급효과, 국민총생산(GNP)과 국내총생산(GDP)의 차이, 인플레이션, 경기순환 등이 경제학과 관련된 주제다.무역학은 국제수지의 개념과 구성요소, 다양한 무역정책, 환율변동에 따른 무역 영향, 신용자의 정의와 종류, 신흥투기국가의 종류, 관세의 종류, 세율과 세수에 관한 래퍼곡선 등이 해당된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으로 촉발된 글로벌 무역체제의 변화도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주제다.넷째, 경영/사회는 경영학과 사회학, 심리학의 전 영역이 모두 출제되므로 공부할 내용이 방대한 편이다. 경영학은 경영관리기법의 종류, 마케팅기법, 적대적 M&A, 캐즘이론의 정의, 소비자의 종류, 새로운 소비자, 다양한 생산방식, 노사관계, 윤리경영, 기준금리, 외환거래, 파생금융상품, 펀드, 채권, 주가연계상품(ELN), 주식거래 등을 포함하고 있다.사회학은 도시화와 문제점, 도시의 확장, 도시의 변화에 대한 현상을 묻는 문제가 나온다. 심리학은 심리학에 관련된 효과, 사람의 성향에 따른 분류, 스트레스에 관련된 증후군, 다양한 철학, 문화 관련 용어,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 등이 출제됐다.다섯째, 국가정보학은 2006년부터 국정원 공채의 필수과목으로 선정됐으며 이후에도 꾸준하게 출제되는 영역이다. 2014년부터 NIAT라는 과목으로 변경된 이후에도 매년 20문항 이상 나오고 있다. 시험과목이 논술, 종합교양, 국가정보학으로 유지됐을 때와 비슷한 수준이다. 즉 다시 말해서 공채 시험에서 국가정보학의 중요성이 하락하지 않았다.필자는 2006년 처음 국가정보학이라는 책을 출간한 이후 17년 동안 꾸준하게 개정하면서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2022년 12판까지 나왔을 정도로 새로운 이론과 사건을 모두 정리하기 위해 노력했다. 국가정보학은 국가정보기관의 활동, 국가정보기관의 역사와 임무, 국가정보기관의 개혁 방향 등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한국과 북한을 넘어 주변 4강, 유럽 국가, 이스라엘 등의 정보기관에 대해 공부해야 할 정도로 광범위하다.결론적으로 정보역량은 과거 종합교양의 일부와 국가정보학 과목을 통합한 내용을 중심으로 공부해야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 단기간에 공부하기에는 벅찰 정도로 많은 내용이라 체계적으로 공부하지 않으면 좋은 성적을 얻기 어렵다. ▶단기 강좌 수강해 핵심 요약 공부만 해도 충분수험생 대부분은 5월 17일 서류를 접수한 이후 1주일이 지났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6월 초순에 서류전형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필기시험 준비를 늦출 수는 없다. 5주 정도 남은 기간 동안 정보역량을 공부할 방안을 제시해 보려고 한다.우선 정보역량은 기출문제가 공개돼 있지 않으므로 따로 준비하기 어렵다. 일반상식과 종합교양에 속하는 책을 구입해서 읽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정치학, 경제학, 경영학, 심리학, 사회학 관련 과목의 기본서를 확보해 읽는 방법이 가장 좋다.모든 책을 구입하기 어렵기 때문에 도서관에서 빌려보면 된다. 책을 읽고 핵심 내용은 따로 공책에 필기하면서 정리해 복습해야 한다. 어떤 것이 중요한지 판단하기 어렵지만 위에서 제시한 키워드에만 집중하면 충분하다.다음으로 혼자 스스로 기초 공부를 완료했다면 기출문제나 예상문제를 확보해서 풀어봐야 한다. 이론을 잘 이해하는 것과 객관식 문제를 푸는 것은 다른 차원이기 때문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문제가 없다면 전문강사와 상담하는 것이 편리하다. 혼자서 무작정 공부한다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다.합격의법학원과 같은 일부 국정원 시험 과목을 가르치는 학원에서 정보역량에 관한 강좌를 개설해 수험생의 니즈(needs)를 충족시켜 주고 있다. 전체 영역에 관해 상세하게 강의하는지 평가하고 강의 교안을 확인해 학원을 선택하면 된다. 대체로 1주일 이내로 강좌를 운영하기 때문에 단기간에 공부를 끝낼 수 있다.마지막으로 학원 수업을 듣고 나서 복습해 핵심 내용을 암기해야 객관식 시험을 대비하는데 유리하다. 전체적인 이해도를 측정하기 보다는 단순한 내용을 묻는 문제가 주로 출제되므로 암기가 가장 효과적인 시험 대비 방법이다.오랜 기간 동안 수험을 지도한 필자가 정리해준 자료로 공부한 수험생 중 정보역량 시험이 어려웠다고 말하는 수험생이 드물었다. 정보역량은 필기시험뿐만 아니라 국정원에 입사한 이후 업무수행에도 유용한 지식이므로 체계적으로 공부해두는 것이 유리하다. *칼럼 내용 문의 : 민진규 교수(stmin@hotmail.com)
-
공무원수험신문 · 고시위크 | 2018.10.22 14:38 입력민진규.jpg▲ 합격의 법학원 국정원 직무마인드 전임 민진규 교수2018년 8월 개봉한 ‘공작’이라는 영화에서 그려진 흑금성이라는 비밀정보원의 인생을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 군인에서 국가정보기관의 비밀요원으로 신분을 바꾼 이후 그의 인생은 급등락을 거듭했다.안기부가 국내 정치에 악용하기 위해 흑금성의 신분을 밝히면서 비밀공작원으로서 가치는 사라졌다.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간 흑금성은 대북사업을 추진하면서 북한에 군사비밀을 넘긴 혐의로 처벌을 받았다.국가를 위해 헌신하던 국가정보기관의 비밀공작원이 국가비밀을 적대국가에 넘겼다는 것이다. 흑금성이 안기부에 가지 않고 육군에서 장교로 계속 근무했다면 그의 인생은 어떻게 되었을까? 역사에서 가정이라는 것은 없지만 한번 생각해 볼 만한 주제라고 생각된다.국가정보기관의 직원은 정보감각과 보안의식이 투철해야 하는데, 이러한 속성을 이해하고 잘 적응할 수 있는 후보자를 찾는 과정이 채용이라고 볼 수 있다. 지원자의 입장에서도 TV드라마나 영화에서 국가정보기관 직원에 대해 그려진 내용을 보면서 자신의 적성에 맞는지 고민한다.국가정보원은 정보기관의 특성에 적합한 인재를 찾기 위해 2014년 국가정보적격성검사(NIAT, 이하 NIAT)라는 과목을 도입했다고 볼 수 있다. 이전의 종합교양, 국가정보학 등의 과목으로는 변별력을 찾기 어려웠다고 판단했다고 봐야 한다.NIAT는 직업에 대한 적성을 파악하는 일반적인 적성검사와는 달리 객관식 문제를 풀어야 하는 시험의 일종이라고 봐야 한다. 객관식 문제의 정답을 찾아야 하고, 정해진 시간 내에 출제된 문제를 다 풀어야 한다.문제지를 배분하고 수험생이 알아서 과목당 시간을 배분하지 못한다. 언어능력, 추리능력, 수리‧자료해석 등 개별 시험 영역마다 별도로 시험지를 배분하고, 일정 시간을 할당한 이후 시험지를 수거하는 방식을 도입했다.지난 5년동안 출제된 기출문제를 접한 수험생들은 문제의 난이도가 높아서 짧은 시간 내에 모든 문제를 다 풀기는 어렵다고 평가한다. 도입된 지 5년이 흘렀지만 아직 몇 개의 영역을 출제할 것인지, 어떤 문제를 출제할 것인지도 명확하게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NIAT는 일반 공기업, 대기업의 직무적성평가의 문제와 유사하게 출제되고 난이도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명칭은 정보기관의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기업의 직무직성평가와 다르게 표현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표.jpg▲ 이스라엘 모사드가 파악하는 신상명세▶ 8개 영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체계적으로 준비하면 어렵지 않아지난 5년 동안 출제된 NIAT의 출제영역을 분류해 보면 언어논리능력, 상황판단능력, 논리게임영역, 자료해석능력, 수리추리영역, 인지지각능력, 직무마인드, 정보역량 등 8개 영역으로 구분할 수 있다.첫째, 언어논리 영역은 인문, 철학, 역사 등에 관련된 지문을 제시하는데 한 지문에 하나의 문제가 출제된다. 제법 내용이 긴 지문을 제시하고 글의 내용과 부합하는 것을 찾거나, 글의 내용과 관련이 없는 것을 찾는 방식이다. 지식의 양을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글을 빨리 읽고 핵심 주제를 파악할 수 있는지를 평가한다. 글을 읽고 문맥의 흐름을 파악해야 하는데 공직적격성평가(PSAT)나 입법고시보다는 난이도가 낮다는 평가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둘째, 상황판단 영역은 문제 해결능력을 측정하며 합리적 판단, 올바른 방안을 선택할 수 있는지를 보기 위한 목적에서 출제된다. 상당히 긴 지문을 읽고 내용의 근거로 무엇을 판단할 수 있는지 추론해야 한다.정부의 정책, 법률 조문, 각종 제도 등에 관한 내용이 지문으로 등장한다. 정책의 내용을 제시한 이후 왜 이러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지 적절한 정답을 찾도록 요구한다. 법률 조문이나 제도에 관한 내용도 자주 출제되는 주제이다.셋째, 논리게임 영역은 논리적 추론을 하는 문제가 나온다. 지문을 제시하고 다음 상황에 적합한 내용을 찾는 방식이다. 지문의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해서 다음에 어떤 내용이 나오는 것이 논리적인지 판단해야 한다. 논리적인 사고능력을 보유했는지 알 수 있는 문제이다.넷째, 자료해석 영역은 표와 그래프 등 다양한 자료를 제시한 이후 의미를 찾는 문제가 출제된다. 표면정보를 이해할 수 있는지 여부를 파악하려는 것이다. 평소에 익숙하지 않은 큰 숫자단위인 10만, 100만, 1000만, 1억 등의 숫자를 보고 빨리 파악할 수 있으면 시간을 줄일 수 있다.많은 숫자로 채워진 표를 보고 내용을 비교하거나 의미를 찾는 것은 훈련이 되지 않으면 시간 내에 파악하기가 어렵다. 요금 신문기사만 하더라도 통계를 설명하는 경우가 많은데 숫자의 의미, 비교평가 등을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는지 평가하는 것이다.다섯째, 수리추리 영역은 연산, 확률 등 수리적 지식을 응용해 푸는 문제가 출제된다. 응용수학에 관련된 문제인데, 방정식, 부등식 등을 이해하면 풀기가 쉽다. 대기업의 적성검사에도 많이 나오는 문제라서 수험생들에게 생소하지는 않은 유형이다.여섯째, 인지지각 영역은 암호, 지도, 도형 등이 중심으로 출제된다. 암호는 평문을 암호로 변환하는 초보적인 문제, 지도는 주어진 지도 속에서 특정 사물이나 사람의 위치를 찾는 문제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공간 감각이 있는지 파악하기 위한 목적이다.도형은 도형의 대칭, 회전, 모양변경 등을 추론하도록 요구한다. 특정 도형을 제시하고 어떤 세부 도형으로 구성된 것인지 분석하도록 요구한다. 기호 다문자열은 기호의 개수를 파악하는 문제에 해당된다.일곱째, 직무마인드는 상황설정에 관한 문제로 직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어떤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지를 파악하는 문제로 구성돼 있다. 개인적인 중요한 약속이 있는데, 갑자기 회사에서 야근을 하라고 하는데 어떻게 할 것인지 등과 같은 상황에서 어떤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 합리적인지 판단하는 것이다.공직윤리, 윤리헌장 등을 이해해야 하고, 인성검사의 유형에 포함된다고 볼 수 있다.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수험생이라면 쉽게 풀 수 있으며 개인의 가치관에 관련된 문제이다. 특별한 준비나 공부가 필요한 영역이 아니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마지막으로 2017년에는 국가정보학과 시사상식에 관련된 정보역량 30문항이 출제됐다. 최신 대북정보, 국제정치, 최신 이슈 등을 파악하고 있는지 평가하기 위한 목적이다. 북한의 체제변화, 북한과 남한의 대화, 중동지역의 테러단체 등도 일반 상식 수준을 넘었다.과거의 종합교양시험과 마찬가지로 헌법, 형법 등의 문제도 출제됐는데, 법학개론 수준을 이해하면 충분하다. 국가정보기관과 관련된 통치기구 등에 관한 부분을 공부해야 한다. 정보역량은 국가정보학 이론을 충분하게 이해한 후에 시사에 관련된 내용을 파악하면 대비가 가능하다.▶ 책을 많이 읽어 기본기부터 다지면 유형변화와 난이도 조정에도 대처 가능NIAT 과목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체계가 잡힌 과목이 아니기 때문에 수험생의 입장에서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혼란스러울 수 밖에 없다. NIAT는 공부를 열심히 해도 성적을 올리기 어렵다는 평가가 유포되고 있지만 성적을 높일 수 있는 몇 가지 당부하고 싶은 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첫째, 언어논리, 상황판단, 논리게임 등은 책을 많이 읽어 문장구조를 파악하는 훈련을 많이 하는 것이 좋다. 글을 읽고 주제를 찾는 것은 문장 구조를 잘 파악할 때 의외로 쉽다. 한국인이 쓴 많은 글을 분석해보면 핵심 단어나 주제는 각 문단의 첫 문장과 마지막 문장에 담겨 있는 경우가 많다.책을 많이 읽으면 논리적인 사고능력이 배양된다. 국가정보원 필기시험은 NIAT의 기본인 논리학을 정리하는 것에서 출발하는 것이 좋다. 논리학 공부가 잘 되어 있는 수험생은 접근 방법을 쉽게 찾고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논리학에 대한 준비를 하지 않으면 시험에 실패할 확률이 높다고 말하는 전문가가 많다.둘째, NIAT의 출제영역이나 문제의 출제유형이 아직 유동적인 상태라는 점은 감안해 준비해야 한다. 언어논리, 상황판단, 논리게임, 자료해석, 수리추리 등은 어느 정도 유형이 확정됐지만 인지지각, 정보역량 등은 다른 영역은 출제유형과 난이도를 예측하기 쉽지 않다.모든 수험생이 동일한 조건 속에서 경쟁하기 때문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기본기를 잘 다지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전혀 엉뚱한 문제가 출제되거나 난이도가 높아지면 다른 수험생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 시험이 변별력이 없어지면 모두에게 기회가 공평하게 부여된다고 봐야 한다.셋째, 모든 시험준비가 마찬가지이듯이 무작정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보기보다는 기본기를 다지는 것이 좋다. NIAT는 무조건 많은 문제를 풀어 본다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문제풀이에 할당되는 시간적 제약이 있기 때문에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는 훈련이 잘 되어 있어야 한다.기본기가 없는 상태에서 응용문제를 접한다고 실력이 향상되지는 않는다. 문제를 접근하는 방식, 해결하는 과정 등을 체계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NIAT는 단순 암기지식이 아니라 종합적인 사고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라고 하는 이유다.마지막으로 NIAT는 수험생의 IQ를 테스트하는 시험은 아니므로 누구나 공부하면 충분하게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수학을 잘하는 공대생이 유리하거나 문과 계열의 학과 출신이 반드시 유리한 것도 아니다.수험생의 입장에서 너무 공포감을 갖고 있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지난 5년간 출제됐던 NIAT 기출문제를 구해서 풀어보면서 자신의 취약점이 무엇인지부터 파악해 부족한 부문을 채우면서 공부를 시작하면 된다.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책 중에서 홍보를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취향에 맞는 것을 구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계속 –* 칼럼내용 문의 : 민진규 교수(stmin@hotmail.com)
-
이선용 기자 | 2018.09.19 13:59 입력b86cb560e9699d5c5fc02544a0f7b2d7_m79vKyDJas6KcnexXnz3ewgS4luKi.jpg▲ 합격의 법학원 국정원 직무마인드 전임 민진규 교수2013년 MBC 드라마 ‘7급 공무원’에서 주원은 평범한 대학생으로 국정원 시험을 합격했고, 이후 유능한 직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드라마에서 주원은 7급 공채를 위해 국가정보학, 종합교양, 논술시험을 준비했다.종합교양과 논술은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과목이지만 이름조차 생소한 국가정보학은 중압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서울에 소재한 상위권 대학에서도 국가정보학을 가르치는 경우가 많지 않았다. 일부 몇 개 대학에서 국가정보학 강좌를 개설하고 있지만 일반 교양 수준의 수업이 진행돼 시험을 준비하는 것은 어렵다.따라서 대학수업에서 만족하지 못한 수험생들은 필자가 집필한 ‘민진규 국가정보학’을 구입해 혼자서 공부하거나 학원에서 수강할 수밖에 없었다. 아니면 ‘7급 공무원’의 주인공인 주원과 마찬가지로 동영상을 통해 수험준비를 했다. 현재도 시험준비 방법은 전혀 바뀌지 않았다.7급 공채와는 달리 9급 공채 과목과 수험준비 과정을 그린 드라마는 아직까지 없었다. 9급은 2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가 응시할 수 있지만 4년제 대학 중퇴자는 지원이 불가능하다. 남자만 지원할 수 있는 방호원, 안전, 행정사무, 운전원 등의 일부 모집분야는 고졸 이상도 지원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다른 분야는 전문학사 이상으로 관련 분야 경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지금까지 오랜 기간 수험생을 상담한 경험을 토대로 보면 다수의 수험생은 4년제 대학을 졸업한 학사학위 소지자인 것으로 추정된다.매년 정기적으로 직원을 채용하는 7급 시험과는 달리 9급 시험은 비정기적으로 언제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국정원 9급만을 별도로 준비하는 수험생은 많지 않은 편이다. 또한 시험과목도 국어, 한국사, 일반상식 등으로 다른 공무원 시험과 큰 차이가 없어 9급 공채준비를 위한 대비반을 개설하는 학원도 소수이다.국정원.jpg▲ MBC 드라마‘7급 공무원’을 자문한 민진규 소장▶ 일반 공무원 시험과목과 유사하지만 폭 넓게 공부하는 것이 유리9급 시험과목도 7급과 마찬가지로 변화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한국사, 일반상식만 채택했다가 국어가 포함됐다. 또한 사회과목이 포함됐다가 없어졌고 현재 국어, 한국사, 일반상식 등 3과목이 정식과목으로 결정됐다. 과목별 출제 내용과 공부방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첫째, 국어는 다른 공무원 9급 시험문제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보면 된다. 출제되는 내용은 문법, 어문, 어휘, 한자성어, 문학, 비문학 등이다. 국어를 준비하는 방법은 문학은 문제풀이보다는 작품감상을 위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 독해는 지문을 반복해 읽으며 내용을 압축하는 훈련이 필요하다.문법은 맞춤형이 주로 출제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고 표준어, 외래어 표기 등도 파악해야 한다. 한자성어는 한자자격증은 취득하지 못해도 시험을 준비한 수험생이라면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등학교 때에 수능시험을 준비하면서 국어공부를 많이 했겠지만 전문대학이나 대학에 다니면서 교양국어를 수강한 후 오랜 시간이 지났다면 국어공부를 체계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국정원 9급 국어시험을 준비할 수 있는 문제집이 시중에 출간돼 있지만 특정 문제집에만 너무 의존하지 말고, 일반 공무원 국어문제집도 비교하면서 공부할 필요가 있다. 누구나 국어시험은 자신 있다고 말할 수 있지만 성적의 편차가 많이 날 수 있는 과목 중 하나가 국어이다.둘째, 한국사는 한국사검증능력 시험이나 다른 공무원 시험을 대비하기 위해 한국사를 공부했다면 어려움을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사도 수험생 누구나 상식 수준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쉽게 준비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난이도가 높을 수도 있다.시험에서 다루는 내용은 고대사, 중세사, 근세사, 근대사, 독립운동, 현대사 등으로 기록된 역사 전체라고 보면 된다. 공무원 9급 한국사 출제 경향을 보면 고대사와 중세사보다는 근세사, 근대사, 독립운동 등에 관련된 문제를 많이 다룬다.한국사도 국어와 마찬가지로 시중에 이론 요약과 문제가 수록된 수험서가 출간돼 있다. 나름 국정원 시험에 특화됐다고 주장할 수 있지만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다른 공무원 시험용 한국사 책도 보는 것이 유리하다.한국사를 공부할 때는 연대순으로 사건이나 왕조의 변천을 이해한 후 시험에 많이 출제되는 사건, 인물, 제도 등을 암기해야 한다. 국어와는 달리 한국사는 자신만의 암기노트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 연대를 기억하는데 도움이 된다.셋째, 일반상식은 7급 공채의 종합교양과 마찬가지로 범위를 한정할 수 없다는 점을 감안해 공부하는 것이 현명하다. 대기업, 공기업, 일반 공무원 시험에서 시사상식을 출제하기 시작한지도 상당한 시간이 흘렀지만 출제자의 선호에 따라 범위가 고무줄처럼 늘어났다가 줄어드는 특징이 나타난다.일반상식의 범위는 정치, 국제, 법률, 경제, 경영, 금융, 사회, 노동, 환경, 문화, 예술, 과학, 컴퓨터, 우주 등으로 일반인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내용이 포함된다고 보는 것이 적절하다. 종합교양이 사회과학, 인문과학, 자연과학 등 광범위한 내용을 다룬 것과 유사하다.단지 9급 시험과목인 일반상식과 7급 시험과목인 종합교양의 차이는 난이도라고 보면 적절하다. 9급 시험은 고등학교, 전문대학을 졸업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상식적으로 고난이도의 문제를 출제하기는 어렵다.수험생의 입장에서 일정한 범위가 정해진 국어, 한국사와 달리 일반상식이 공부하기 제일 어려운 과목일 수 있다. 일반상식은 말 그대로 ‘평상시에 누구나 아는 상식적인 지식’이라고 생각해 따로 공부하지 않고 시험장에 갈 수 있는 베짱이 있다면 특별하게 조언할 말이 없다.결론적으로 9급 공채용 시험과목인 국어, 한국사, 일반상식은 다른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것과 유사한 형태로 공부하면 크게 문제가 없다. 이미 공부해야 하는 내용이나 출제범위가 어느 정도 정해져 있기 때문에 국정원 시험이라고 해서 아주 특이한 문제가 출제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이러한 이유로 시험과목이 유사한 다른 공무원 준비를 하는 수험생들이 국정원 9급에 몰리는 경향이 있다. 채용인원이 많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수험생이 몰리면서 경쟁률이 높은 편이다. 경쟁률이 높은 것과 합격 커트라인이 올라가는 것은 정비례하지 않기 때문에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어학과 체력검정도 평상시 준비한 실력으로 응시할 수 있어국정원9급 채용분야 중에서 일반적인 채용분야와 달리 어학이나 체력검정이 시험과목인 분야도 있다. 장애우만 별도로 전형을 통해 선발하기도 한다. 세부 내역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먼저 어학 전공자의 경우에는 해당 어학을 시험과목이 포함된다. 과거에 채용한 언어를 보면 영어, 중어, 일어, 불어, 노어, 스페인어, 아랍어, 태국어, 베트남어, 마인어 등이다.언어자격증도 인정을 받을 수 있는데 영어는 TOEFL(CBT), TOEIC, TEPS만 인정된다. 일본어는 JLPT, 중국어는 HSK, 불어는 DELF, 스페인어는 DELL, 노어는 TORFL 시험에서 일정 점수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7급과 마찬가지로 9급 지원자 중에서도 해외 유학경험, 해외 근무경험 등이 있어서 해당 언어의 수준이 현지인에 버금가는 사례도 적지 않다. 국내에서 외국어를 공부했다고 실력이 부족한 것은 아니지만 경쟁자의 실력이 자신이 상상한 것보다 높을 수 있으니 대비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 좋다.수험생 중에서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의 경우에 해당 국가에서 초등학교나 중학교 때부터 대학까지 졸업한 수험생도 적지 않았다. 7급에서 어학 특기자를 채용하기 때문에 9급은 보조업무를 담당할 가능성이 높아 7급보다는 어학수준이 낮아도 무방하다고 보는 것이 적절하다.둘째, 방호원, 안전 등의 분야는 필기시험 외에 체력검정을 거쳐야 한다. 과거에 체력검정은 2000미터 오래달리기,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 등 3개 종목만 실시하다가 악력 종목이 추가되면 4개가 됐다. 악력은 ‘손아귀로 무엇을 쥐는 힘’을 말하며 이를 측정하는 것이다.방호원과 안전을 담당하는 직원의 업무가 해병대나 특전사와 같이 엄청난 체력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체력검정이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 체력검정에서 떨어졌다고 말하는 수험생도 많지 안았다. 체력검정을 준비하기 위해 일부러 헬스클럽에 다니거나 해병대 캠프에 입소할 필요는 없다.셋째, 장애우를 대상으로 어학 특기자를 채용한 사례도 있었다. 공무원이나 공기업에서 장애인 고용이 꾸준히 늘어나고 일정 비율을 채용해야 하기 때문에 향후에도 장애인 채용을 늘릴 가능성이 높다.또한 문재인 정부가 장애인과 같은 사회적 약자의 공무원 채용을 늘리고 있어 어학에 소질을 가진 장애우라면 국정원 9급 채용에 도전하는 것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 다만 국가정보원 직원으로서 직무수행에 지장이 없어야 하기 때문에 중증 장애우는 합격이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결론적으로 어학, 안전, 방호, 장애우 등의 채용분야도 일반 분야와 마찬가지로 기본기를 착실하게 다지고 열심히 공부한 수험생이 합격하는 것은 당연지사이다. 9급 시험이라고 7급보다 무조건 쉽다고 생각하는 것도 오산이다.시험요령만 터득한 수험생이 합격할 확률과 기본기부터 착실하게 닦은 수험생이 떨어질 확률은 모두 높지 않다. 흔히 족보라고 불리는 특정 내용만 암기해 합격하는 것은 아주 드문 사례에 해당되고, 경쟁률이 낮다고 유리한 것도 전혀 아니라는 점을 다시 한번 더 강조한다.– 계속 –* 칼럼내용 문의 : 민진규 교수(stmin@hotmail.com)
-
2011-04-16벌써 2010년도 저물어 간다. 올 초부터 국정원 시험을 준비한 수험생 중에는 서류전형에서 떨어진 수험생도 있고, 서류전형은 합격하였지만 필기시험에서 떨어진 수험생도 있고, 필기시험까지 통과하였지만 면접에서 떨어진 수험생도 있을 것이다. 올해 떨어진 수험생 중에는 내년에는 기필코 합격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다시 공부를 시작하는 수험생도 있을 것이다. 또는 지금부터 시작해서 내년도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도 있을 것이다. 국정원 시험은 지원자도 많지만 높은 실력을 요구한다. 내년도 8월에 있을 예정인 7급 시험까지는 9개월 정도밖에 남지 않아 시간이 충분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내년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이 어떤 전략을 가져야 하는지 알아보자.첫째 2010년 시험이 쉬웠다고 2011년 시험도 쉬울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시험이 쉽다고 공부가 부족한 수험생도 합격할 수 있는 것은 더욱 아니다. 시험이 쉬워져 변별력이 떨어지면 오히려 불리한 경우가 많다. 문제를 쉽게 느끼는 수험생이 많으면 오히려 실력차이가 더욱 날 수도 있다. 문제가 쉽다고 경쟁률이 낮아지는 것도 아니다. 시험은 시험이다. 쉬워도 합격하는 수험생이 있고, 어려워도 합격하는 수험생이 있다. 많이 맞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소한 것이라도 틀리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 꼼꼼하게 관련 과목의 교재를 공부해야 한다. 여러 교재를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많은 수험생이 추천하는 하나의 교재를 가지고 여러 번 보는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된다.둘째 교재를 통한 시험준비도 중요하지만 평소에 국가정보기관과 관련된 시사도 관심을 가지고 봐야 한다. 북한 김정은 의 3세 세습, 전 북한 노동당 비서 황장엽의 사망, 리비아 외교관 추방사태 등 현안이슈에 대해 심도 깊은 공부가 필요하다. 교재는 이미 지나간 사실을 기록한 것에 불과하므로 본인이 별도의 노력을 하지 않으면 시사상식을 따라 잡을 수 없다. 평소에 신문이나 방송의 관련 기사도 챙겨서 봐야 한다. 평소에 수험준비를 하느라 신문 등을 보지 못한다면 인터넷 자료라도 챙겨서 봐야 한다. 인터넷에 가면 모든 자료가 나와 있으므로 1주일에 한번이나 한 달에 한번이라도 몇 시간 할애해서 챙기도록 한다. 키워드 검색을 하면 관련 뉴스나 자료가 전부 나오므로 어렵지 않다.셋째 의외로 서류전형에서 떨어지는 수험생도 많으므로 자격요건을 잘 갖추도록 한다. 서류전형에서 떨어지는 것은 수험생의 기본자세가 안되어 있는 것이다. 대학학점, 영어성적, 각종 자격증은 본인이 얼마든지 챙길 수 있는 영역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서류전형에서 떨어지는 수험생이 줄어들지 않는다. 자격요건도 갖추지 않고 원서를 내는 것 자체가 문제이다. 국정원 시험에 원서를 넣는다는 것으로 위안을 삼는지 모르지만, 정말 철없는 짓이다. 어차피 시험을 준비하면 최소한 서류전형은 통과할 수 있어야 한다. 필기시험을 열심히 준비하다가 정작 서류전형에 떨어져 시험장에도 못 가는 수험생을 보면 안타깝다. 중요한 것은 기본을 잘 갖추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자격증도 하루아침에 바로 딸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지금부터 준비하도록 한다.위 세가지 사항을 잘 유념해 남은 9개월 동안 수험준비를 잘 하기 바란다. 인터넷이나 주변의 잘못된 정보에 의존하지 말고 기본기를 잘 갖추며 준비를 하면 누구나 합격할 수 있다. 시험은 아무리 어려워도 합격하는 사람이 있으므로 중요한 것은 실력이다. 어떻게 실력을 쌓을 것인지부터 먼저 고민을 해라. 수험정보도 중요하지만 실력보다 더 중요할 수는 없다. 21세기 글로벌 경쟁에서 대한민국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국가정보기관에 우수한 인재가 많이 몰려야 한다. 우수한 인재란 정보와 보안감각을 지니고 있고, 자기분야의 전문가로서 글로벌 역량을 가진 사람을 말한다. 국정원 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자신이 이러한 요건을 갖추었는지 평가하고, 부족한 부문을 찾아서 채우는 노력을 해야 한다. 모든 노력이 전부 수험준비과정에 포함될 수 있다고 본다.
-
2011-04-16국가정보학을 공부하는 수험생들로부터 오는 질문 중 다른 수험생에게도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정리하여 공유하고자 합니다. 공부를 하다가 궁금한 사항이 있는 수험생은 주저 말고 이메일(stmin@hotmail.com)으로 언제든지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질문 내용:안녕하세요. 저는 올 군무원 9급 정보직을 준비중인 수험생입니다. 기존의 국가정보학 책을 보다가 혹시나 해서 서점에 갔는데, 새로 나온 국가정보학 책을 보았습니다.나름대로 기존 책에 대한 지식은 가지고 있다 생각하여 보이는 2009년 기출문제만 단원을 넘기면서 후다닥 풀어보았습니다.결과는 꽤 충격적이었습니다.전년도 책으로는 풀수 없는 문제가 다수 출제되어서 모르는 것 투성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북한의 정보기구 문제 중 북한의 통일전선부 산하기관 묻는 문제라든지, 2009년4월 북한 최고인민위원회 12차 1기 전당대회 임명된 국방위원 묻는 문제라든지..등등 순간 띵~하더군요.^^)매년 이렇게 책에서 벗어난 문제가 다수 출제 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 책으로만 공부하여 9급 군무원 정보직 시험을 치룰 생각이었는데, 다른 도움이 될만한 책이나 아니면 강의를 꼭 들어야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à답변: 작년에 군무원 기출문제가 조금 어려웠습니다. 특히 북한의 정보기구나 국방위원 등에 관한 문제는 기존 책에서 다루지 않던 내용입니다. 신문의 시사상식 등을 꾸준하게 공부해야 하는 문제들인데 출제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시험 준비를 하는 방법은 기존의 책을 충분히 공부도 해야 하고, 평소에 정보기관에 관련된 신문 기사도 꾸준히 봐야 합니다.시사에 관련된 문제도 가끔씩 출제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항상 책의 범위를 벗어난 문제가 출제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만약을 대비해서 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른 책을 추가로 보는 것보다, 제 책을 충분히 공부한 후 국가정보학에 관련된 각종 기사를 스크랩해서 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질문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위 질문에 대한 내용은 2010년 민진규 국가정보학에 이미 반영되어 있습니다. 이점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