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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국가정보원 임기제 직원 채용공고1. 선발분야 및 지원자격 ○ 내과의사 - 의료법 제77조(전문의)에 의거해 내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후 임상경험이 1년 이상인 자 ※. 근무지역 : 서울 ○ 약사 - 약사법 제3조(약사 자격과 면허)에 의거해 약사 면허를 소지한 자로 약국과 병원 등에서 조제 경력이 6개월 이상인 자 ※. 근무지역 : 서울 ○ 간호사 - 의료법 제7조(간호사 면허)에 의거해 간호사 면허를 소지한 자중 국내 간호사 면허증을 발급받은 자로 의료법 제3조에 따른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근무경력이 2년 이상인 자 ※. 우대사항 : ① 응급실·중환자실·병동 근무경력 보유자 ② 심폐소생술(CPR) 자격증 소지자 ※. 근무지역 : 서울2. 전형일정■ 원서접수 : 2024.05.07.(화) 16:00 ~ 2024.05.28.(화) 16:00■ 서류심사 결과 발표 : 2024년 6월중 응시자 전원에게 SMS 발송, 채용 홈페이지 로그인 후 확인 가능■ 면접 : 2024년 6월중(서류심사 통과자에 한하여 실시)■ 신체검사 : 2024년 7월중(면접 합격자에 한하여 실시)■ 최종 합격자 발표 및 임용 : 합격자 대상 별도 통지- 이하 생략 -※. 자세한 내용은 국가정보원 채용공고 사이트 확인▲ ▲ 2024년도 국가정보원 임기제 직원 채용 공고[출처=국가정보원 채용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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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 임기제 직원 채용공고1. 선발분야 및 지원자격- 선발분야 : 영상의학과 의사- 지원자격 : 의료법 제77조(전문의)에 의거, 영상의학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후 임상경험 1년 이상인 자- 근무지역 : 서울- 임용직급 : 가급- 선발분야 : 영상의학과 의사, 정보보호전문가, 러시아어 교육, 안전관리자, 편집디자이너, 간호사, 영선원 I, 영선원 II, 응급구조사, 111콜센터 상담원- 이하 중략 -2. 전형일정- 원서접수 : 2023.7.24(월) 10:00 ~ 8.16(수) 16:00- 이하 생략 -▲ 국가정보원 임기제 직원 채용공고[출처=국가정보원]자세한 내용은국정원 채용사이트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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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 임기제 직원 채용공고1. 선발분야 및 지원자격- 선발분야 : 영상의학과 의사- 지원자격 : 의료법 제77조(전문의)에 의거, 영상의학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후 임상경험 1년 이상인 자- 근무지역 : 서울- 임용직급 : 가급- 선발분야 : 영상의학과 의사, 정보보호전문가, 러시아어 교육, 안전관리자, 편집디자이너, 간호사, 영선원 I, 영선원 II, 응급구조사, 111콜센터 상담원- 이하 중략 -2. 전형일정- 원서접수 : 2023.7.24(월) 10:00 ~ 8.16(수) 16:00- 이하 생략 -▲ 국가정보원 임기제 직원 채용공고[출처=국가정보원]자세한 내용은국정원 채용사이트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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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의 직원이 되는 길은 정기공채와 수시 특채가 있다. 정기공채는 매년 8월경에 실시되는 7급 공채가 가장 일반적이고, 수시 특채는 결원이나 추가 수요가 발생할 때마다 채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대학교를 졸업한 20대가 청운의 꿈을 품고 국가정보원 직원이 되기도 하지만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적인 경험을 쌓다가 국가의 부름을 받아 국가정보원 직원으로 변신하기도 한다. 국가정보원 직원의 대부분은 공채로 채용하지만 특채의 규모도 작지 않다.예를 들어 2018년 8월 개봉해 약 500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끌어 모은 영화 ‘공작’의 주인공인 흑금성도 특채를 통해 안기부의 직원이 됐다. 국군정보사령부의 소령 신분으로 대북 관련 업무를 수행하다가 안기부의 눈에 들어 군에서 전역을 했다.군에서 국가정보원의 해외정보, 국내정보, 북한정보, 비밀공작, 방첩 등과 연관된 업무에 종사하다가 국가정보원에 특채로 입사하는 사례가 적지 않은 편이다. 또한 정보통신, 암호, 국제통상 등의 분야에서 석사, 박사 등의 학위를 취득하고 관련 민간 분야에 근무하다가 특별하게 채용되기도 한다. 국가정보원이 특채를 하는 분야와 임용직급, 전형방법 등을 살펴보면 아래 그림과 같다.특채.jpg▲ 특채의 분야와 전형방법▶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 업적을 쌓은 경우에만 특채될 가능성 높아지난 10여년 이상 국가정보원의 특채 유형을 살펴보면 전문자격증, 학위, 업무경력 등 3가지로 크게 구분할 수 있다. 개별 채용유형에 따라 세부 내역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첫째, 전문자격증은 변호사, 회계사, 의사, 약사, 간호사 등으로 나눠진다. 과거에는 사법고시나 군법무관 시험을 합격한 후에 변호사가 됐지만 이제는 로스쿨을 수료하고 변호사시험에 합격해야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최근 변호사 숫자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변호사에 대한 사회적 대우가 달라지고 있다. 국가정보원도 변호사를 5급으로 채용하다가 6급, 7급으로 내려온 이후 현재는 대부분 7급으로 채용한다.회계사는 변호사 비해 상대적으로 자격증의 희소성이나 취득 난이도가 높지 않아 7급으로 임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세무사, 변리사 등도 변호사보다는 대우가 낮았지만 현재는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의사는 전문의 자격증을 소지한 경우를 말하며 지난 10여 년 동안 내과와 안과 등의 전문의를 계약직으로 채용했다. 민간 병원에서도 전문의에 대한 수요가 높기 때문에 국가정보원에 의사로 취업하려는 수요는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전문의에 대한 내부 수요도 많지 않아 채용 주기는 매우 불규칙적이다.약사와 간호사도 정규직보다는 계약직으로 채용하고 있는데 민간에서 수요도 높고 정년까지 근무하려는 의지도 약하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의사와 마찬가지로 해당 자격증에 대한 국가정보원 내부 수요가 많지는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둘째, 학위취득자는 대학졸업자인 학사는 7급 공채로 채용하고 있기 때문에 박사와 석사로 구분된다. 박사는 5급, 6급으로 채용하고 있는데 특정 분야의 전공자로서 두드러진 연구실적을 가진 경우로 한정된다.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주요 국가연구소에서 근무하면서 국가정보원과 협업을 하다가 특채로 채용되기도 한다. 일반 인문과학보다는 최근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정보통신기술(ICT), 자연과학 등을 연구하는 박사학위 소지자가 채용될 가능성이 높다.석사학위 소지자는 특채로 채용될 가능성이 크게 높지는 않다. 석사과정 2년 공부한다고 해서 전문지식을 많이 쌓았다고 보기도 어렵고, 학사학위 소지자로 특정 업무에 경험을 2년 이상 쌓을 경우에 석사학위 소지자보다 능력이 뛰어난 사례가 많은 것도 석사학위를 크게 인정하지 않는 이유다.학위를 취득해서 국가정보원에 특채로 입사하고자 한다면 가급적 박사학위까지는 취득하는 것이 유리하고, 인문과학보다는 자연과학, 정보통신기술 영역 등을 공부하는 것이 좋다. 박사 학위 이후에도 국가연구소나 해외에서 경험을 쌓으면서 양질의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게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셋째, 업무경력은 연차 별로 구분해서 임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3 ~ 5년 미만은 경력자라기 보다는 신입이라고 보기 때문에 7급으로 채용한다. 기업이나 연구소에서 사원이나 대리 직급까지는 경력자로 보지 않는 것과 같은 이유다.3~5년 경력직원은 7급, 5~7년 경력직원은 6급, 10년 이상은 5급으로 채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5년 이상 경력자라고 해서 모두 6급으로 채용하는 것은 아니고 7급으로 채용하기도 한다.예를 들어 2014년 영상제작, 수사 등은 경력 5년 이상 지원자로 7급으로 채용했다. 영상제작은 방송사 및 프로덕션 영상물 기획, 편집, 제작 등에서 경력을, 수사는 군사기밀보호법, 군형법 등 군 수사경력을 각각 5년 이상으로 요구했다.경력직으로 국가정보원에 특채가 된다는 것은 자기 분야에서 혁혁한 성과를 올려 관련 업계의 종사자들이 알 수 있을 정도로 돼야 한다. 또한 국가정보원의 직무와 유관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행할 경우에 채용될 가능성은 높아진다.결론적으로 특채는 전문자격증, 박사학위와 같은 학위 소지, 주요 업무에서 경력 등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전문자격증을 소지한 경우에는 특별한 수요가 있을 때 비정기적으로 채용하는 것이 대부분이며 채용인원도 많지 않다. 박사학위나 업무경력도 국가정보원의 업무와 유관할 경우에만 채용될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논술과 전공지식도 학창시절로 되돌아가 준비하는 것이 유리국가정보원 특채의 전형방법을 보면 논술, 전공지식, 면접 등으로 구성된다. 이미 자신의 분야에서 고도로 전문화된 지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일반 공채와는 다른 전형과정을 겪게 된다.예를 들어 영화 ‘공작’의 흑금성은 국군정보사령부에서 대북공작업무를 하다가 국가정보원에 특별 채용됐다. 공식적으로 면접을 보지는 않았을 것이고, 국가정보원 관련 부서 직원, 부서장 등이 비공식적인 면담을 진행했을 가능성이 높다.흑금성의 경우에 이미 오랫동안 관련 업무를 수행했고, 군에서 근무한 기간 동안 근무성적, 주위의 평판이 있기 때문에 판단할 자료는 충분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판단의 근거가 많지 않은 다른 전문가나 경력자는 공식적으로 시험을 치를 수밖에 없다.우선 시험과목을 보면 논술, 전공지식 등으로 구성된다. 논술시험은 7급 공채와 마찬가지로 국가관, 윤리관 등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본다. 논술을 통해 논리적 사고, 합리적 판단기준 등을 갖고 있는지도 평가할 수 있다.대개 전문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2차 시험에서 논술을 보고, 석사 및 박사는 학위논문을 제출하기 때문에 논술시험을 체계적으로 준비하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자격증 논술시험이나 학위논문이 고도의 논리성을 갖춘 글이라고 보기 어려운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전공지식도 대학의 수준이나 학과별로 차이가 많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실제 국내 대학에서 학위 전공자가 배우는 과목은 유사하지만 수업의 질, 논문의 수준은 학교나 교수 별로 천양지차이다.소위 말하는 명문대로 불리는 서열이 높은 대학도 지도교수의 능력과 수준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전문지식을 과대 평가해서는 안 된다. 학창 시절로 되돌아 간다는 심정으로 새롭게 공부하는 것이 합격에 유리하다.필자도 경력자나 학위 소지자로 국가정보원 특채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석사나 박사 과정 당시의 교과목을 심도 깊게 공부하라고 조언하는 편이다. 학위를 취득한지 오래된 경우에는 자신이 하는 업무 이외에 지식은 모두 잊어버린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다음으로 전문가와 경력자의 입장에서 면접을 준비하는 것도 고민거리이다. 예를 들어 7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경우에는 자신이 면접자가 아니라 면접관으로 남을 평가해 본 경험을 가진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면접자와 면접관의 입장 차이가 있고, 남의 평가해본 사람은 자신의 약점을 파악하는데 소홀히 한다. 아니면 자신의 능력과 면접 태도를 과신하기도 한다. 모두 국가정보원의 면접을 준비하는데 걸림돌로 작용한다.필자를 찾아온 어떤 경력자의 경우에 공무원 근무경력이 15년이 넘었는데 국가정보원 특채를 지원해 면접을 고민하고 있었다. 오랫동안 부서의 책임자로서 부하직원과 신입직원의 면접과 평가를 담당하면서 면접자의 자세는 정작 잊어버린 것이다.관리자로의 예리한 질문을 하는 자세는 매우 훌륭했지만 면접 대상자로서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었다. 이미 인생에 대한 가치관과 소신이 뚜렷했기 때문에 필자가 조언해 줄 수 있는 말은 한계가 있다. 다만 15년 전 본인이 면접을 준비할 때를 생각해보고, 그동안 면접자를 평가할 때 어떤 점을 눈여겨봤는지 ‘역지사지’하는 것이 좋겠다는 조언을 했다.풍광이 좋은 커피숍에서 만나 딱딱하지 않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 공무원도 자신감을 회복한 후 돌아갔다.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한다’라는 속담이 있다. 그래도 잊지 않아야 한다.누구나 시간이 지나면 어려운 시절이나 좋지 않은 기억은 잊고 싶어하지만 과거 속에서 교훈을 찾아 ‘전철’을 밟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인생의 지혜이기 때문이다. 유학의 오경(五經) 중 하나인 예기(禮記)에 나오는 ‘교학상장’이라는 말과 같이 필자도 수 많은 수험생들을 통해 인생을 새롭게 배우고 있는 중이다.– 계속 –* 내용 문의 : 민진규 교수(stmin@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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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기자 | 2018.09.10 17:46 입력민진규.jpg▲ 합격의 법학원 민진규 교수⑤ 국가정보원의 채용방식영화 ‘공작’의 주인공인 흑금성이 국군정보사령부의 장교에서 비밀정보요원이 되는 과정을 살펴보면 국가정보기관의 인재 채용방식을 엿볼 수 있다. 흑금성은 정기 공채가 아니라 수시 특채로 채용됐고, 정년까지 근무한 것이 아니라 채용 당시에 임무가 사라지면서 계약이 해지됐다.흑금성 본인의 주장에 따르면 그는 국군정보사에서 대북공작 관련 업무를 수행하다가 안기부의 눈에 들어 현역 군인에서 비밀정보요원으로 변신하게 된다. 비밀요원으로 활동하기 위해 조직과 주변 인물들에게 자신에 대한 이미지를 부정적으로 바꾼 후 대북사업가로 변신한다.철저한 신분세탁 과정을 거쳐 비밀정보원으로 새롭게 탄생한 것이다. 북한 당국이 남한에 파견한 간첩들을 동원해 신원조사 정도를 충분하게 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실제 북한에 갔을 때 고향과 가족에 대한 상세한 정보로 인해 놀랐다는 후문이다.일반적으로 비밀정보요원을 1명 양성하는 과정은 쉽지 않고, 많은 돈과 시간이 투입돼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정치권력 다툼으로 신분이 노출된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국가정보원이 인재를 채용하고 계약을 해지하는 과정에 문제점이 없는지 실제 사례를 보면서 파악해 보자.국정원.jpg▲ 국가정보원의 정기 공채와 수시 특채▶ 정기채용은 7급과 9급이 있지만 9급은 비정기적국가정보원의 채용방식은 크게 정기 채용과 수시 채용으로 구분할 수 있다. 정기라는 말은 매년 채용한다는 것이 아니라 특정돼 있는 않지만 일정한 주기로 채용을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정기 채용 중에서 7급은 매년, 9급은 비정기적으로 채용하고 있다.반면에 수시 채용은 정해진 기간이 없고, 인력 수요가 발생하면 채용하는 것을 말한다. 정기공채가 7~8월경에 실시하는 것과 달리 수시 채용은 언제 하는지 예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규칙성을 보이지 않는다.정기 채용은 7급과 9급이 있으며, 수시 채용은 직급별 구분을 하지 않고 전문자격증 소지자, 외국어 특기자, 일반 경력자, 계약직 등 분야별로 구분할 수 있다. 정기 채용과 수시 채용의 직급에 대한 세부 내역을 보면 다음과 같다.우선 정기 채용은 7급과 9급으로 나눌 수 있다. 7급은 통상적으로 학사학위 소지자 이상이 지원하며 국가정보, 어학, 정보통신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매년 3월경에 원서를 접수하고, 8월경에 필기시험, 9월경 면접시험을 각각 치른다.7급의 지원분야는 국가정보(해외정보, 대북정보), 어학(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정보통신(전산, 통신) 등이 있다. 국가정보의 경우에는 2017년부터 국내정보를 임무에서 제외하기로 하면서 모집 분야에서 사라졌다.어학도 주변 4강의 언어를 포함해 스페인어, 아랍어, 독일어, 우루드어, 우즈벡어, 포르투갈어, 몽골어, 라오스어, 베트남어, 스와힐리어, 우크라이나어 등도 대상이 된다. 언어 전공자도 매년 채용하는 것이 아니라 수요에 따라 뽑기 때문에 특정 연도에 해당 언어 전공자를 채용할 것인지 여부를 예상하는 것은 쉽지 않다.정보통신도 ICT산업이 발전하고 암호, 해킹, 사이버전, 사이버테러 등이 이슈화되면서 정식 채용 분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에도 정보통신 관련 인력에 대한 수요가 많지만 향후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다음으로 9급은 고등학교 졸업자 이상을 대상으로 하며 행정사무, 기계, 전기, 정비, 운전, 방호, 영선원 등의 분야에서 직원을 채용한다. 과거에는 단순 행정보조원을 채용한다는 개념이었지만 현재는 특정 전문 분야에 대한 인력채용으로 변화하고 있다.고등학교 졸업자나 전문대학 졸업자가 많이 지원했지만 최근에는 대부분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가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방호는 청사의 경비를 담당하는 것을 말하고, 일반인에게 생소한 영선원은 목공 자격증을 보유해야 하며 시설관리 및 보수 업무를 수행한다.▶ 변호사는 5급에서 7급으로 임용직급이 내려가수시채용은 5급부터 9급까지 다양하며 지원자의 자격증, 업무경력, 통상적인 시장의 급여 수준 등을 감안해 결정한다. 또한 특정직 직원으로 채용도 하지만 계약직 채용도 많아 자신의 선호도에 따라 특정직인지, 계약직인지도 감안하는 것이 좋다.수시채용의 분야는 전문자격증 소지자, 외국어 특기자, 일반 경력자, 계약직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세부 내역을 보면 다음과 같다.첫째, 전문자격증 소지자는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직을 대상으로 한다. 전문자격증은 시장의 가치에 따라 채용직급이 달라지고 있다. 변호사의 경우에 2011년과 2012년에는 5급으로 우대했지만 2013년에는 6급, 2014년 이후로는 7급으로 채용하고 있다.사법고시 대신에 로스쿨이 생기고, 변호사 자격증 소지자가 급증하면서 변호사 자격증에 대한 가치가 달라졌기 때문이다. 변호사도 매년 300명 내외에서 1000명 이상으로 늘어난 것도 희소성이 떨어진 이유다.변호사에 비해 시험의 난이도가 낮고, 자격증 소지자가 많은 회계사는 7급으로 채용한다. 회계사를 채용할 필요성이 많지 않기 때문에 변호사에 비해서는 채용 빈도가 많지 않다. 따라서 회계사로 국가정보원에 취직하겠다는 기대는 크게 하지 않는 것으로 좋다.둘째, 외국어 특기자의 경우에는 통〮번역 능력을 보유했거나 관련 업무 3년 이상, 해당 국가 거주 3년 이상, 해당 언어 국가에서 초〮중〮고〮대학 등에서 3년 이상 재학 등의 경험을 갖고 있어야 한다.학사 학위 이상의 소지자만 지원을 할 수 있다. 과거에는 해외에 체류하거나 유학할 수 있는 외교관 자녀 등이 많지 않아 외국어 특기자를 채용하기 어려워졌지만 1990년대 초 이후 국제화되면서 상사 주재원, 유학생 등이 급증하면서 해당 조건을 갖춘 지원자가 많은 편이다.셋째, 일반 경력자는 통신, 전산, 정보보호 등 IT분야 경험자, 국제금융, 무기체계, 생화학, 원자력 등의 전공자 등으로 다양하다. 2000년대 중반 이후 IT전공자에 대한 채용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참고로 IT분야 전공 분야를 살펴 보면 차세대 통신망, 사이버보안, 정보보호, 원격탐사, 지리정보(GIS), 원자력공학, 항공, 통신신호분석, 유전자분석, 전산보안기술 개발, 데이터분석, 모바일 프로그램 및 보안, 네트워크보안, 차세대 이동통신, 엠베디드 시스템 개발, 포렌식, 레이더영상분석, 암호기술, 보안관제, 빅데이터 분석기술, 시스템보안, 전산시스템 개발 등으로 다양하다.국제금융, 방위산업, 인권 및 인권 관련 국제기구, 프로파일링, 방위산업, 동북아 군사안보, 영상제작, 전문 방송인 등에서 2년에서 5년 정도 경험자를 채용했다. 프로파일링은 증거를 찾기 어려운 미제 사건을 해결하게 위한 심리수사를 말한다.넷째, 계약직은 의사, 약사, 간호사 등 의료 관계자, 통〮번역, 원예원, 영양사, 콜센터 직원 등으로 다양하다. 자격증의 난이도나 가치에 따라 채용직급이 달라진다. 의사는 전문의 자격증을 가진 경우에 한정되고 계약직 ‘가’급, 약사는 계약직 ‘라’급으로 채용한다. 간호사나 응급 구조사 등은 계약직 ‘마’급에 해당된다.통〮번역의 경우에 외국어 특기자와 유사한 수준의 경험과 경력을 요구하고 있다. 특정직과 계약직의 차이는 정년의 보장과 관련이 있다. 무기 계약직의 경우에는 특별한 하자가 없는 한 정년까지 근무하겠지만 일반적으로 계약기간이 정해져 있다고 볼 수 있다.원예원, 영양사, 콜센터 직원 등도 필요에 따라 일정 기간만 채용할 가능성도 있다. 원예원과 영양사는 기본적으로 자신이 갖고 있는 자격과 경험을 활용하는 일반 업무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즉 영양사는 식단을 짜고, 급식을 준비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것이다.▶ 학위나 경력보다는 능력 위주의 채용이 바람직해정기 채용과 수시 채용 모두 공개채용의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과거에는 공채라는 명칭을 사용했지만 비밀 채용에 가까웠다. 언제 채용을 하는지, 어떻게 원서를 구하는지, 어디에 원서를 접수하는지 등을 거의 공개하지 않았다.일부 지원자는 신문공고를 보고 원서를 내는 경우도 있었지만 아주 드문 사례에 속한다. 특정 대학이나 학과로부터 추천을 받거나 군대, 공무원 연수원 등에서 지원자를 모집했다. 비밀 채용에서 일반적인 개념의 공개 채용으로 전환한 시기는 1990년대 중반이라고 볼 수 있다.오랜 기간 동안 국가정보학을 연구한 학자의 관점에서 국가정보원의 채용방식의 변화,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몇 가지 제언을 하면 다음과 같다.첫째, 비밀 채용에서 실질적인 공개 채용으로 전환한 것은 매우 좋은 결정이다. 모든 직원을 100% 공개채용으로 하지 않더라고 채용시장에 던지는 메시지는 매우 크기 때문이다. 우수한 인재가 많이 몰릴 수 있는 여지가 많아진 것이다.세계 최고 정보기관으로 평가 받고 있는 이스라엘 모사드도 공개 채용으로 전환해 조직의 역량을 강화한 사례가 있다. 미국의 정보기관도 비밀 채용보다는 공개 채용을 선호해 상위 1%에 속하는 인재를 뽑는다.둘째, 7급과 9급 등의 직원도 정기 채용보다는 수시 채용을 늘려야 한다. 새로운 업무에 필요한 인재를 뽑는데 정기 채용시기까지 기다릴 필요도 없고, 수시 채용으로 뽑는 것이 좋은 인재를 선발하는데 유리하다.과거와 달리 민간에 양질의 일자리가 많아 우수한 인재라면 국가정보원에 입사하기 위해 정기 채용기간을 기다릴 이유가 없다. 정기 채용은 필요하다면 최소한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고, 가능하다면 없애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일부 전문가들은 공채 기수들이 자신들의 정체성과 세력을 유지하기 위해 공채 기수를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다른 사례를 보더라도 경찰대와 세무대 등을 존치하기 위해 졸업생들이 투쟁한 것도 조직 이기주의로 비판을 받았다. 정보기관에서 특수한 임무를 수행하는데 전근대적인 기수 개념이 필요하지 않은 것도 감안해야 한다.셋째, 조직 내부에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고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면 일반 공무원처럼 개방직을 확대해야 한다. 내부에서 직원끼리 경쟁을 할 경우에는 혈연, 학연, 지연 등이 더 우선해 실력보다는 내부 정치에 유능한 직원만 양성하게 된다.취업할 때 우수한 인재였던 국내 공무원, 공기업, 대기업 직원들이 퇴직한 이후에 왜 다른 기관이나 민간 기업에 재취업을 하지 못하는지 곰곰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해외에서 오래 근무한 공무원도 외국어 능력이 생활회화의 수준을 넘지 않는 경우가 많다.넷째, 학위나 경력도 중요하지만 실무에서 뛰어난 역량을 확보한 민간인의 채용을 늘려야 한다. 박사학위나 관련 기관 경험도 좋지만 실무능력과 무관한 경우가 많다. 특정 직위에 오래 근무해 경력을 쌓았지만 실력이 없는 공무원, 공기업, 대기업, 연구소 등의 직원이 많기 때문이다.무늬만 전문가는 내부 채용 프로세스를 통해서 걸러낼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공무원의 특성상 외형적인 판단기준에 치우칠 가능성이 높아서 우려된다. 다른 공무원에 비해 국가정보원 직원은 정말 뛰어난 인재를 선발해야 하기 때문에 걱정을 하는 것이다.다섯째, 채용과정에 정실을 배제하고 외부 전문가를 시험 출제위원이나 면접관으로 활용하는 사례를 늘려야 한다. 과거의 사례를 보면 정보기관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교수나 외부인이 채용에 관여하는 경우도 많았다.정부의 정책에 영합하기 위해서 혹은 실력은 없지만 정치적으로 발이 넓은 교수 등과 교류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들을 출제위원이나 면접관으로 활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인력채용은 조직의 임무를 수행할 능력이 있는지 판단할 수 있는 합리적 및 객관적 기준을 바탕으로 공명정대하게 처리해야 하는 중요한 업무이기 때문이다.결론적으로 국가정보원도 기존의 채용방식을 전면 재검토해 무엇을 수정〮보완해야 하는지 판단할 필요가 높다. 전문지식이나 정보마인드가 부족한 지원자를 채용하는 것은 조직이 실패하는 지름길이고, 지원자 개인의 인생을 불행하게 만든다. ‘인사가 만사’라는 평범한 경구를 기억해야 하는 이유다.– 계속 –* 칼럼내용 문의 : 민진규 교수(stmin@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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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 임기제 간호사 모집안내 1. 모집분야 및 응시자격1) 모집분야- 간호사(女)2) 지원자격- 국내 간호사 면허증 소지자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응급실 또는 중환자실 2년 이상 경력자- 근무지역 : 서울(0명), 경기 서부지역(시흥 인근, 0명)- 임기제2. 응시자격o 국가정보원 직원법 제8조 2항의 결격사유가 없는 대한민국 국적보유자(이중국적은 허용하지 않습니다)o 경력기간 계산은 최종전형(면접)일을 기준3. 전형일정1) 원수접수- 원서접수 기간 : 2014.4.21(月) 10:00 ~ 5.12(月) 16:00- 원서접수 방법 : 국정원 홈페이지 임기제 원서접수란에서 응시원서 작성ㆍ제출 → 응시원서ㆍ세부경력ㆍ자기소개서 출력 → 구비서류와 함께 우편접수(인편ㆍ택배 불가)* 5.12(月) 소인에 한하여 유효* 원서작성에 1시간 이상 소요됨을 감안, 가급적 마감일前 접수요망* 사진파일은 최근 3개월이내에 촬영한 상반신 반명함판 사진(3cm×4cm)을 100kb 이내 JPGㆍGIF형태로 저장(용량초과시 원서접수 不可)4. 발표 및 면접1) 서류심사 결과 발표 : 5월 하순 국가정보원 홈페이지 채용정보「합격자 조회」란을 통해 공지, 성명ㆍ수험번호ㆍ비밀번호 입력후 확인 가능2) 면접전형 : 6월 중순(서류심사 합격자에 한해 추후 통보)*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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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2계약직 간호사 채용공고o 모집분야 및 응시자격- 간호사 : 의료법 제7조에 따른 간호사 면허소지자로서 의료법 제3조에 따른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응급실 또는 중환자실 3년이상의 임상경험 보유자* 경기서부 근무 예정o원서접수 기간 : 6.10(月) 10:00 ~ 6.18(火) 16:00※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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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경제신문과 국가정보전략연구소, 도서출판 배움이 ‘위대한 직장찾기’ 기획을 하고,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10개 직장 평가 항목을 적용해 구직자가 선호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공동 평가한 결과를 바탕으로 2012년 12월 12일 부터 ‘위대한 직장찾기’시리즈를 연재합니다.2013년 02월 13일자 신문에 실린 [위대한 직장 찾기]시리즈를 소개합니다.[위대한 직장찾기 - 한진그룹 편]합리와 형평이 인사원칙, 모든 사람에게 기회 줘진에어, 단기간에 저가항공사 메이저로 등극지상업무 담당 한국공항, 국내시장 점유율 1위 ▲ 대한항공이 새해를 맞아 오는 2월 17일까지 국내 사업장에 복조리를 걸고 고객들의 새해 복을 기원하고 있다.[그린경제=노정용기자] 한진그룹(이하 한진)은 고 조중훈 회장이 1945년 해방과 더불어 설립한 육상물류에서 시작한 기업이다. 현재는 여객운송, 화물운송, 하역작업, 창고업, 택배, 지상조업, 항공기 정비 등의 사업을 하는 종합물류 전문기업이다. 한진도 국내 다른 대기업과 마찬가지로 1960~80년대까지 창업자의 리더십 아래 활발하게 사업 다각화를 했다. 1960~70년대 베트남 특수, 1980년대 중동 특수로 급격한 성장을 했지만, 1997년 IMF외환위기로 그룹경영이 위태로운 지경까지 경험했다.항공, 해운, 육운 등 종합물류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한진은 창업자의 사후 형제간에 기업분할을 하였고, 장자인 조양호 회장이 그룹의 정통성을 이어받아 한진을 경영하고 있다. 주요계열사는 표 1과 같이 항공, 해운, 육운, 관광/호텔/부동산, 정보서비스, 비영리법인으로 구성돼 있다.표1. 한진그룹의 주요 계열사와 평가대상항공부문 계열사는 대한항공, 진에어, 한국공항, 에어코리아가 있다. 대한항공은 그룹의 간판기업이고, 지주회사 역할까지 담당한다. 대한항공의 종속회사는 진에어, 한국공항, 인천국제공항급유시설, 한진정보통신, 한진관광, 정석기업, 토파스여정보, KAL호텔네트워크, Hanjin Int'l Corp.(HIC) 등이 있다. 토파스여정보 항공권예약/발권, 호텔예약, 렌터카 예약 등이 가능한 예약시스템을 여행사에 보급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 HIC는 미국 LA에 윌셔그랜드호텔을 운영 중이다. 진에어는 저가항공사로 후발주자였지만 대한항공의 지원을 받아 단기간에 메이저 업체로 등극했다. 한국공항은 공항의 지상조업부문을 맡아 하는 국내 1위 업체다. 항공부문 계열사 중 대한항공과 한국공항을 평가대상으로 선정했다.해운부문 계열사는 한진해운과 한진에스엠이 있다. 한진해운은 조양호 회장의 동생인 조수호 회장이 사망하면서 그의 부인인 최은영이 회장으로 취임해 경영한다. 아직 계열분리가 되지 않았지만, 독자적인 경영을 어느 정도 보장받고 있다. 육운부문 계열사는 ㈜한진과 한진드림익스프레스가 있다. ㈜한진은 한진의 모기업으로서 택배사업과 렌터카 사업까지 하는 육상전문 물류기업이다. 이 중 ㈜한진을 평가대상으로 정했다.관광/호텔/부동산부문 계열사는 한진관광, 정석기업, KAL호텔네트워크, 한공종합서비스, 호미오세라피, 심올 등이 있는데, 사업규모나 이익측면에서 두드러지지 않아 평가대상에 포함된 기업은 없다. 정보서비스부문 계열사는 한진정보통신, 토파스여행정보, 싸이버로지텍, 싸이버스카이, 한국글로발 로지스틱스시스템, 유니컨버스 등이 있는데, 관광부문 계열사 등과 마찬지로 평가를 하지 않았다. 비영리법인은 인하병원, 정석학원, 인하대병원, 일우재단, 양현재단 등이 있다. 병원이나 학교도 의사, 간호사 등 전문직종의 구직자에게는 관심의 대상이 되지만, 일반 구직자와 연관성이 낮아 평가하지 않았다.창조인, 행동인, 자유인의 인재상 갖고 직원성장에 관심 높아한진은 ‘명품인재가 명품회사를 만든다’는 신념 하에 세계적인 종합물류기업으로 성장해온 한진의 비전을 실현할 인재를 찾고 있다. 인재상으로 ‘창조인, 행동인, 자유인’을 제시한다. 창의와 신념을 가진 창조인은 세계화 시대를 리드할 진취적이고 참신한 감각을 지니고, 자기계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인재다. 성의와 실천이 몸에 밴 행동인은 좌절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를 지니고, 예의를 존중하고 겸손하며 타인을 배려할 줄 아는 인재다. 책임과 봉사정신이 투철한 자유인은 자율적 사고의 행동을 바탕으로 최고가 되기 위한 프로정신을 지녔으며, 조직과 사회에 대한 봉사에 자발적으로 헌신하는 인재다.한진의 인사제도는 합리와 형평이 인사의 기본 원칙을 갖고 모든 사람에게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고 한다. 구체적으로 개인의 적성을 고려한 부서배치, 성과에 따른 보상과 발탁승진, 본인의 희망을 고려한 경력개발, 객관적이고 투명한 인재평가,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 제공 등을 제시한다. 멀티 플레이어(Multi-Player)형 인재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경력개발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합리적인 인사제도로 직원들은 자신의 노력으로 잠재력을 계발해 최고 경영진으로 승진할 수 있다.▲ 한진해운 직원들이 부산 한진해운 신항만에서 국적 선사 최대 규모인 '한진수호(HANJIN SOOHO)'에 컨테이너를 적재하고 있다.‘평생교육은 직장에서 이루어진다’는 교육철학에 입각해 신입사원부터 경영층까지 자기계발을 위한 교육훈련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인재양성이 기업의 계속적인 유지발전의 원동력이라고 판단해 체계적인 학습활동을 독려한다. 인재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직원의 성장이 이뤄지도록 한다.주요 교육프로그램은 임원경영능력 향상과정(KEDP, Korean air Executive Development Program), 직원경영관리교육, 관리능력 개발과정, 실무능력 개발과정(직종별 전문교육, OJT), 신원사원 해외 OJT, 중견직원 MBA유학, 해외 단기파견 및 지역전문가 양성과정, 간부직원 해외 유명대학 전문과정, 외국어 교육, OA교육, 국내 대학원 최고 경영자과정, 사내 산업대학(정석대학), 물류스쿨 수강 등이 있다.채용정보를 제공하는 홈페이지에 한진과 함께 풍요로운 미래를 개척할 패기 있는 젊은이를 기다리고 있다는 말이 있다. 세상에는 여러 길이 있지만, 여러분이 꿈과 미래를 펼칠 길은 많지 않다며 한진이 하늘로, 육지로, 푸른 바다로 향한 넓고 열린 길을 준비해 왔다는 것을 밝히고 있다. 진실한 꿈과 열린 미래를 한진에서 펼치기를 기원한다는 소망도 내 비친다. 한진은 오랜 역사에 비해 그룹 위상이 높지는 않지만 물류전문기업으로 특화 해 온 점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조종, 정비 등 전문직과 스튜어디스 희망자 대한항공 최고 기업표 2. 한진 평가대상 기업의 차원별 성취도 비교한진에서 평가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대한항공, 한국공항, 한진해운, ㈜한진 4개 기업이다. 대한항공은 그룹의 간판기업으로서 지주회사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위대한 직장을 진단하기 위해 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개발한 ‘10-Dimension Model’에 의해 평가한 결과 한진의 평가대상 4개 기업 중 대한항공이 가장 높은 점수가 나왔다. 대한한공은 항공여객 및 화물운송기업으로서 전문직 종사자가 많아 연봉이 높고, 자기계발, 성장성, 경쟁력, 브랜드 이미지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대한항공도 프라이드, 윤리경영, 기업문화, 수익성은 낮아 개선하지 않으면 훌륭한 인재를 유인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한진에서 두 번째 높은 점수를 받은 한진해운은 한진의 계열사이기는 하지만 창업자의 사후 계열분리를 진행 중이다. 최은영 회장이 대표성을 띠고 있지만 명확한 리더십과 경영실적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대규모 적자가 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급여는 전문가 집단을 고용하는 바람에 높지만 프라이드, 윤리경영, 기업문화, 성장성 등에서는 낮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영업적자가 지속되고 있고 매출원가가 매출액보다 높은 비정상적인 구조를 보이고 있다.한국공항은 대한항공의 종속회사로서 항공기가 정상적으로 운항될 수 있도록 지상업무를 담당하는 기업으로 전문성은 떨어지지만, 국내 1위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프라이드와 브랜드 이지미를 제외하면 특별히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는 영역이 없고 업무의 단순성으로 인해 자기계발 가능성도 떨어진다. 성장성이나 수익성도 낮아 장기적인 관점에서 입사를 희망하는 구직자라면 고민이 필요하다. 가장 낮은 점수인 ㈜한진은 한진의 모기업이면서 대표기업이지만 육상운송업 자체가 경쟁이 치열하고 수익성이 낮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윤리경영과 자기계발부문의 점수가 더 낮았고, 다른 차원은 대부분 보통이었다. 택배나 하역 등의 업무는 단순업무이고, 전문적인 기술이나 지식이 상대적으로 필요하지 않아 자기계발 가능성도 희박하다는 점이 감안됐다.종합적으로 물류 관련 기업에서 커리어를 개발하고 싶거나 물류 관련 학과 출신에게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본다. 대한항공은 조종이나 정비 등의 전문직종, 스튜어디스 등의 승무원을 희망하는 구직자에게는 최고의 직장이다. 한진해운도 해운업에 종사하고 싶은 구직자에게는 현대상선과 유사한 비전을 제공할 수 있다. 하지만 일반 관리직을 선호하는 구직자에게 ㈜한진이나 한국공항은 매력적이지 않다는 점을 다시 한번 더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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